저는 시간이 없을 때 택시를 타는 편입니다. 며칠 전에 택시를 탔는데 제가 발음을 잘못 해서 기사님이 다른 곳에 내려 줘서 당황했습니다. 저는 '신촌'에 가려고 했는데 도착해 보니까 '신천'이었습니다. 아마 기사님은 '신촌'을 '신천'으로 잘못 들으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3년 동안 살았지만 한국어를 ( ㄱ )은 아직 어려운 것 같습니다.

먼 나라에 와서 적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제 경험으로 봤을 때 지름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호기심입니다. 문화도 언어도 모르는 외국에 나가면 겁이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호기심으로 다가서면 상황이 바뀝니다. '모르면 어때? 배우면 되지. '라고 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태도로 낯선 환경을 알아 가려고 노력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외국 생활에 익숙해지고 처음에는 안 보인 기회도 잡게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대부분의 일을 해결할 수 있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이에 따른 문제도 크다. 먼저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중독에 빠질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을 때 불안해서 일을 할 수 없다면 중독이다. 스마트폰으로만 대화를 하니 당연히 이웃뿐만 아니라 가족과도 대화가 단절될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해킹을 당할 경우 ( ㄱ )(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사생활이 노출되어 한 개인에게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아무리 유용한 것도 관리에 소홀하다면 피해가 생길 수밖에 없다.